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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속의 꽃과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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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6-12-31 (토) 14:40 | ㆍ조회 : 24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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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의 꽃과 나 허효연 즉흥시 사진속의 저 꽃나무는 심어진 그 자리에서 해마다 철따라 어김없이 피고지면서 계절을 알리고 아름다움을 알리고 세월의 오고감을 알리는구나! 중국에서 태어나 자라난 나는 고향 떠나 한반도에 십수년째 표류하고있다네. 때로는 따스한 햇살 받고 때로는 비바람 맞으면서 강산이 변하도록 모지름을 쓰고있다네. 옮겨심으면 탱자 되는 식물아니고 어디에 있어도 인간향기 풍기는 멋진 나가 되고싶어서 비바람속에서도 햇살속에서도 변함없는 나로 살고싶어서 오늘도 나는 모지름을 쓰고있다네. 정성이 지극하면 돌우에도 꽂피듯이 내 인생의 꽃도 저 사진속의 꽃처럼 아주 활짝 필때가 많고도 많을거에요! 식물꽃은 봄을 알리면서 대지를 장식하고요, 웃음꽃은 인정을 알리면서 세계인간의 평화를 장식할거에요! 나는요, 봄을 알리면서 대지를 장식하는 아름다운 식물꽃도 활짝 피우고 인정을 알리면서 세계인간의 평화를 장식하는 웃음꽃도 활짝 피울래요! 2016년 12월 31일 토요일 13시35분 병신년 마지막날! 한국서울특별시송파구마천동자택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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