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허씨대종회 홈페이지 홈페이지
최근댓글 보기 - 최신 댓글만을 순차적으로 보여줍니다.

최근댓글 보기

  허난설헌 400여년만에 고향집에 모시다
ㆍ작성자 : 허세광 ㆍ작성일 : 2010-03-28 (일) 08:10 ㆍ조회 : 1921
 
이 글은 지난해 난설헌 영정봉안식에 즈음해 강릉시청 게시판에 올린
글을 옮깁니다.
 
동양삼국의 으뜸여류시인 허난설헌 고향 여러분들의 힘으로 
400여년만에 고향집에 돌아오셨습니다.

허난설헌許蘭雪軒은 조선시대 출중出衆한 여성으로 
살기 힘들었던 조선조 사회에서 허난설헌은 시대를 앞서가며 
자신의 의식공간과 지평을 넓히고 이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하였습니다.

"구슬 깨었어라. 진주 떨어졌으니,
당신 생애 행복하지 않았구려.
하늘이 부여한 자질 어찌 그다지 풍부했으며,
어찌 그다지 혹독하게 벌 내려 주고 뺏기를 빨리 합니까."중략
장정룡 교수허난설헌 평전에서 옮겼습니다."

허난설헌은 문학을 통해 스스로 일궈낸 희망의 삶으로 
27세의 짧은 나이로 생애를 마감했습니다.

허난설헌이 남긴 주옥같은 시詩가 중국에서 먼저 발간되었고 
중국의 오명제 조선시선(朝鮮詩選)은 선조33년인 1600년 2책 95장 7권으로 
구성된 조선각본이다.

중국 북경대학교 도서관에 고스란히 소장돼있습니다. 

중국 땅을 한발도 디딘 적이 없었지만 허난설헌의 시는 중국의 
사신 주지번이 중국으로 떠나기 앞서 교산 허균에게 기념이 될만한 글 
몇 편을 달라고 하여 "자기보다 뛰어난 누님의 글이 있으니 한번 보라고"
하면서 누님의 시 몇편을 건너 주었다,
난설헌 시집이 중국에서 처음 발간되면서 주지번이 극찬을 하며
서문序文을 써 주었습니다.

중국의 주지번朱之蕃과 허난설헌의 6살 아래 동생인
<홍길동전>의 저자인 허균과의 교류가 없었으면 불가능했습니다. 

오명제는 1597년 조선에 사신으로 와 허균으로 부터 200여수의 
허난설헌 시詩 필사본을 얻어가서 중국에서 난설헌 시집이 
발간되어 동양삼국에 이름을 떨쳤습니다.

허난설헌 영정은 1996년 동국대학교 손연칠 미술학과 교수 작으로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손연칠 교수는 난설헌 남편 김성립 부모 첨字 묘 이장시 생존모습 그대로 
미라로 발견되어 2007년10월부터 다시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의상은 현재 충북대학교 박물관에 있습니다.

얼굴 모양은 직계종손 여성들의 모습을 참고했으며,
의상은 시부모님의 의상을, 머리 모양은 조선시대 중기머리로 
고증을 받아 초상화를 마무리하고 문화관광체육부에 교체심사해
줄 것을 접수한 영정입니다.

400여년이 지난 이제,가을 바람따라 초당솔향기 찾아 생가로 오셨습니다.

허균 허난설헌선양사업회에는 9월19일과 20일에
교산 허균문화제를 즈음하여 허난설헌 영정을 생가 안채로 모십니다.
지금의 자리에 모시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시고 사랑하여주신 
모든분들께 뜨거운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영정 규격은 가로86,5cm x 세로141cm입니다.
9월19일 초당생가에서 영정봉안례禮를 올립니다.

뜻있는 분은 많이 참여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遺蹟懷古(유적회고) 남긴 발자취를 더듬어 회고하오니
建事無窮(건사무궁) 한일이 많습니다
宣力未洽(선력미흡) 베푸는 힘이 미흡했습니다
久闕影幀(구궐영정) 오래도록 영정을 봉안치 못했었는데
今將卜吉(금장복길) 이제 좋은날을 택하여
敬修奉安(경수봉안) 공경하고 재개해서 받들어 안치하옵니다.
伏唯尊靈(복유존령) 사료업건대 존령께서는
憑此是寧(빙차시영) 여기에 의지하시어 편안하시옵소서.

이어서 18:00부터 11번째 2009년도 교산 허균문화제가 열립니다.

8:00시에 피기춘 시인님의 시낭송회와 솔밭음악회가 
Ga drie's oboe`...영화 ‘미선’ost .............오선근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산타국악단
Tu't en vas(lava Fabixan 의노래)..............홍다연
애인이 있어요(이은미 노래)강릉뮤즈앙상블,최익현, 
강릉시립합창단/홀로아리랑 한돌/외사랑/꼴찌를 위하요/터/개통벌레 등

9월 20일은 10:00시에 제례행사와 학술상 시상식에 이어
생가입구 "구 고려초방을 리모딜링"해 홍길동전 박물관개관식이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와 관람(무료) 있으시기바랍니다.

"박물관에 전시되는 230여종의 작품 일체는
강릉원주대학교 장정룡 교수님께서 박봉을 털어 사비로 평생동안 
구입한 소중한 자료들입니다.
장정룡 교수님께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장정룡교수님은 문화재위원과 강원도 민속학회 회장,
4대강살리기 관광문화분과위원장,강릉원주대학교 
최우수교수로 3년연속 선정되었으며.
78권의 저서를 내셨고 "허난설헌평전'은 문화관광체육부로 부터 
2009년도 최우수도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외 수백편의 논문을 발표하셨습니다.


민들레
2010-03-30 10:17
지난해의 일이지만, 국서님 애 많이 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데이비드 애그뉴의 연주입니다. 들어보시지요^^

Ennio Morricone - Gabriel's Oboe
   
국서
2010-04-03 11:54
민들레지기님! 편하시죠,그 어느해 보다도 춥고 눈도 많이 내리던 날씨는
서서히 찾아오는 계절에 꼬리를 감추는 듯하는군요.
양천허씨가문을 빛내기 위해 여러모로 애쓰시는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조대제때 오시겠지요, 그때 뵙겠습니다, 강릉에서는 버스 한대로
새벽 05:30분에 출발해 시제가 끝나면 인천대교를 경유해 올계획입니다.
감미로운 음악이 나오지 않는군요.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9 허난설헌 400여년만에 고향집에 모시다 [2]   허세광 2010-03-28 1921
98 허준박물관- '동의보감' 특별전 등 [1]   허찬회 2010-03-22 2575
97 진설도에 대한 의견   허종범(김복희부인 2010-03-20 2099
96 안녕하세요. 처음 가입했습니다. [2]   허정래 2010-03-14 1878
95 효문화 뿌리축제 [1]   허일범 2010-03-09 1787
94 궁금합니다 [2]   허치문 2010-03-07 1971
93    Re..도사공에 대한 답신 [1]   허완 2010-03-10 2098
92 허준선생님의 초상권 문제가 궁금합니다 [1]   꼬마준 2010-03-05 2041
91 서울신문의 왜곡되 기사를 읽고 [2]+2   허세광 2010-02-25 2176
90 한국의 성씨와 이름(5) [3]+2   허기술 2010-02-17 3212
89 한국의 성씨와 이름(4)   허기술 2010-02-17 4492
88 한국의 성씨와 이름(3)   허기술 2010-02-17 4824
87 한국의 성씨와 이름(2)   허기술 2010-02-17 4723
86 한국의 성씨와 이름(1) [1]   허기술 2010-02-17 4132
85 복조리 [1]+1   허찬회 2010-02-14 1950
1,,,101102103104105106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