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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문의 연호사용에 대한 의견
ㆍ작성자 : 허일범 ㆍ작성일 : 2010-01-16 (토) 11:04 ㆍ조회 : 5260
전번 허효범님의 질의에 민들레님의 댓글과 관련하여 제가 댓글을 올린바 있는데
연호관련 자료가 있기에 올려 봅니다
1894년(고종31) 개국기원 503년
1895  建元,  1896 建陽, 1897 光武10년
1905년(순종 원) 隆熙 4년
1910~1926 (일제강점기)明治43, 大正25, 昭化20
1945년(미군정기) 西歷紀元1945
1948년 (대한민국) 檀君紀元4281년 (연호에 관한 법률 제4호)
1961년 (대한민국) 西歷紀元 1961년 (연호에 관한 법률 제775호)
성균관 에서는 축문의 유  (연호)세차 를  왜정연호를 않쓰려고  연호를 빼고 유 세차로 써왔으나
이제 유 다음에 연호를 써야한다는 것이며 유 단군기원0000년 세차로 쓰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법률상 서력기원을 공용연호로 하였으니
유 서력기원000년 세차   라고 쓰는것이 타당할것이라는 소견이 있기에 참고로 올립니다
민들레
2010-01-16 11:13
제가 허효범님의 글에 댓글을 쓰고 있을 때 글을 올리셨군요.
그 댓글을 여기에 옮기겠습니다.
===========================================================
원장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미천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위 허효범 조부님의 기일, 음력 12월 1일을 예로 정리하면 서기 2010년 1월 15일입니다.
이것을 음력을 기준으로 나타내면 서기 2009년 음력 12월 1일로 써야 하나요?
이미 2010년인데 2009년이라고 쓸 수 없는 것처럼
기본적으로 음력이 없는 서기와 음력날짜를 혼합할 수 없는 모순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기(檀紀), 불기(佛紀), 공기(孔紀) 등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준이 서력기원, 서기(西紀)이기 때문입니다.
서기 : 2010년 = 단기 : 4343(서기+2333)년 = 불기 : 2554(서기+544)년 = 공기 : 2561(서기+551)년 등
다 같습니다.
헌데 간지를 쓰면 기축년 섣달 초하루에 이견이 생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10년 1월 1일 아침, 경인년의 새해가 밝았다고들 했지만
전통적인 간지법에 의한 경인년의 시작은 달력을 보니 오는 2월14일 설날부터입니다.
여타 명리학 등에서는 또 달리 이야기 하겠지만 말입니다.

기축년 12월 1일 -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기축년이 유일하지 않고 60년마다 반복된다는 것인데...
그 문제는 아래에서 다시 말씀드리기로 하지요.
양력으로 환산 표기하면 모두 일원화되어 '표기'상, '일자'상으로 모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음력 일자와 양력일자가 일치할 수 없는 역학(歷學) 이론 앞에서
음력을 지키고자 하는 경우에는 혼돈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해법은 자신의 의지대로 한가지를 택해여 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해와 달이 합칠 수 없는 것처럼 양력과 음력이 근본적으로 철리(哲理)를 달리하므로  
양립은 하되 혼합될 수는 없는 일이지요.
서기를 기준한 양력을 쓰던지 간지를 기본으로 한 음력을 쓰던지
어느 하나를 택하여 쓰는 게 날짜에 관한 '각기'의 바른 표기일 것입니다.


위 허효범님의 축문에 관한 문의는 己丑年 丁丑月 乙丑日, 즉 12월을 丁丑月로 씀이 좋은가,
즉, 월건삭(月建朔)을 쓸 것인지 기월간지삭(幾月干支朔)를 쓸 것인지에 대한 물음으로 생각됩니다.
허효범님은 월건삭 형식을, 대종회에서는 기월간지삭 형식을 말씀하셨습니다. 두분 모두 전제는 간지법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맞다-틀리다의 시비론이 아닙니다.
사회적 통념에는 시비(是非; 한 쪽은 맞고 한 쪽은 틀림)가 주(主)요,
드물게 양시(兩是; 둘 다 맞음)론 또는 양비(兩非; 둘 다 틀림)론이 중재안처럼 존재하지만
제 이야기는 그도저도 아닌 시비(是非)의 외곽 이야기입니다.
그냥, 한번 들여다 보자는 의미일 뿐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간지법이 가지는 문제는 유일무이(unique)하지 않다는 것인데
두 이론이 확률상 어떤 중복성을 갖고 있는지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월건은 각 월마다 지지(地支)가 고정되어 있고 5개의 간지로 구성되어 5년 주기로 순환합니다.
간지는 60갑자이며 60이라는 주기로 순환합니다. 이 두 종류의 주기는 확률계산에 사용될 것입니다.

1. 월건삭 형식
  '월건'은 주로 명리학에서 사용합니다. 12월은 축월(丑月)이라 하며 정축, 기축, 신축, 계축, 을축이 순환합니다.
  [기축년(60) X 월건삭(12월X5간지) X 모일간지(某日干支; 60)]의 확률 = 60X60X60 = 216,000 분의 1
2. 기월간지삭 형식
  [기축년(60) X 기월간지삭(60) X 모일간지(60)]의 확률 = 60X60X60 = 216.000 분의 1

21만 여 주기입니다.
물론 태음력의 연간일수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변수로서 곱하기 10 (X10) 정도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만……

특이한 점은 둘 다 같다는 것인데 저의 계산식에 대하여는 저도 미심쩍습니다.
(이 부분 여러 번 수정하네요~~ 고민!)

가장 중요한 것은 조상에 대한 숭모정신이겠지요.
가갸로 쓴들 거겨로 쓴들 조상의 뜻을 기리고 흠모의 정에 대한 진정성을 뛰어 넘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저것 따져 생각해 보고 또 계산해 보는 이유,
그 또한 그런게 있다더라 하는 것 뿐이며 그 이상의 것은 없습니다.
어떠한 이론이나 주장의 글이 아니므로 논쟁의 대상 글로 삼지 말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편안한 주말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허효범(충장공파)
2010-01-16 18:57
민들레님의 자료 정말 고맙습니다 우선 저로서는 충장공파보의 부록에 있는 태세, 월건, 일진 방식에 따라 작성을 한것입니다 혼돈되는 것은 그해년과 월 그리고 그날일진을 간지로 작성한다는 건데 모호한 부분이 "삭"입니다 초하루삭 (朔)이라는 한자의 의미가 무었인지 월건식으로하면 제가 예로 작성한 축문은 맞는건지요? 기제사는 생존에 계시던때와 돌아가신날을 경유하는 의미로 朔을쓰는 의미가 맞나요?
결론은 "혼돈되지않는 축문작성법을 숙지하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내용은 민들레님 말씀데로 조상숭모의 간절한 내용상 조금씩 달리 할 수 있다지만 기일의 날짜작성법이 틀려서는 않되잖아요.
기월간지삭이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얼마후 대종보 발행을 위한 임원분들의 회의가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례의식 의 許門의 표준화?(공식화?)해주시고 해설집도 자세히 만들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正道를 알고 행하지 못하는 것과 모르고 행하는 않는것의 차이는 실로 엄청난 괴리라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자료들 말고요 정말 저희 젊은 사람들이 하나하나의 뜻을 알고 禮를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예로 분향한 향에 술잔을 돌려 올리는 의미는 무었이고 퇴주할때 3번나누워 붓는이유는 무었이며 정저를 하는 의미는 무었이며 등등 말입니다) 해가 지난 대종보에도 없던 부분은 아니지만 조금더 구체적이고 자세히 부탁드립니다. 형식이 중요한것은 형식자체가 의미가 있기도 하기 때문이겠죠 그저 어디서 이것저것 주워들어서 이렇다 저렇다 자신없게 얘기하지않도록" 우리 문중의 자료에 그런의미로 그렇게 하도록 되있다"
자신있게 얘기 할 수 있는 후손들이 되게 하여주십시요. 축문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글로된 축문이 일상화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도 있습니다. 연령을떠나  한문축문을 일필휘지로 써내려 가실수있는 분이 종사일을 맡아보시는 분들 아니고는 누가있겠습니까? 해보면 그리어려운건 아닌데 요즘 관심을 많이 갖지 않는것이 사실이잖습니까?  제가 한문 축문작성을 배우려고 하는건 그 작성법을 알고 한글 축문을 사용하는것과 모르고 사용하는 것의차이가 크다는 의미로 말씀드립니다. 얼마전 시제가 있었습니다.36세손의 일가 동생들이 서른이 넘었지만 조부님의 성함도 모르고 있고 한문으로는 부모님의 성함도 모르고 오늘 세파보상 어느어느분의 시제인지도 모르고 절을 올리더군요. 동생들의 잘 못도 그렇다지만 윗분들의 교육도 마찬가지였다는거죠 현실이그러합니다. 그저 우리문중의 산이 여기서 부터 저기까지라는 말로 자식들을 데리고  제각祭閣밖에서 담배나 피우시고 산을 둘러보시곤 정작 자식은 조상의 성함도 모르고 있는것이 어린저로서도 개탄스럽더군요
아버님을따라 5년전 부터 대종회시제에 처음엔 가시는걸음이니까 함께 했습니다 하지만 다닐 수록 제가 많은것을 느껴가고 있다는걸 스스로 느끼고 배우고 있다느걸 알게되었습니다. 우리 조상님들이 이러 할진데 나또한 그리하여야 한다는 자긍심이 간절해 지더군요 여담으론 제가 사실 작은 가게를 하는데 할아버님들 선영을 다녀오면 장사도 잘 되더군요, 제작년인가요? 아버님과 소태면 오량리 선영에 처음으로 둘만 다녀온적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공주 충장공 할아버지 시제과 충주오량리 시제가 같은날이라 가보질 못했던 곳입니다)
가슴절절 했습니다 선영을 몰라 주변에 이장님댁에 들려 물어보고 해서 묵재공 할아버지 와 부친의 선영을 마주하곤 아버지와 단둘이 한참을 참배하고 내려와서는 그마을 시제를 담담하시던 어르신을 뵙고 "옛날 이마을에 허씨시제를 지내는 날엔 소2마리와 돼지10마리를 잡아 십리 안쪽을 먹였다"는 일화도 듣고 왔답니다
두서없이 작성한 글이라 죄송하구요! 어르신들께서 어럽지만 많이 고민하시어 좋은 일 좋은행사에 많은 젊은 종인들이 함깨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십시요 아울러 저희 문중에 청년부가 있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조직표엔 없군요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들레 1. 삭(朔)의 의미는…?
이거 말씀드리기 조금 쑥스럽습니다 현대세대에서 영(靈)을 운운하는게 .
선조님들의 영께서는 헤아림(계산)이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영들로 하여금 계산의 기본을 아뢰는 것이 삭,
즉 기준이라는 입니다.
젯상를 차려놓고 당해일의 조상혼령께서 흠향하셔야 할텐데
젯상을 차리면 귀신이 득실거린다고 합니다.. ㅎㅎㅎ~ (죄송)
하지만 그 기준을 삭(朔)으로 해두면 일자에 맞는 해당된 영께서
계산 하신 후 흠향하신다고 하니~
현실의 후손과 지난 세월의 조상간의 연결 고리로 봐야죠 ^^

1/16 19:42
   
허효범(충장공파)
2010-01-16 20:13
알 수록 신기합니다
   
민들레
2010-01-18 14:08
위에서 말씀 드린 내용, 확률이 아닌 '경우의 수'로 정리해 봅니다.

1. 월건삭 형식 (위와 같음)
  [기축년(60) X 월건삭(12월X5간지) X 모일간지(某日干支; 60)]의 가지 수 = 60X60X60 = 216,000 가지
2. 기월간지삭 형식 (다시 정리)
 [기축년(60) X 기월간지삭(60) X 모일간지(60)]의 가지 수 = 60X60 = 3.600 가지
 월의 간지삭이 결정되면 일의 간지는 항상 동일하군요.
 예를 들어 1월 10일 이라고 할 때 1월의 삭, 즉 1일의 간지가 갑자이면 10일의 간지는
 해와 상관없이 언제나 계유가 되므로 경우의 수는 월건삭 형식에 비하여 60분의 1이 되네요.

이것은 제법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축문의 일자표시 형식의 가지 수가 하나는 216,000종류이고 하나는 3,600종류입니다.
하루에 한 분의 제사를 모시는데 1년 360일 제사기 있습니다. 축문을 대를 이어 다 모아둡니다.
해가 달라져 실제로 같은 날은 아닌데 같은 간지로 표기되는 중복이 나옵니다.
중복이 나오기 시작하면 그 이후부터는 모두 중복입니다.
수학적으로 (1)번은 216,001번째인 600년 뒤부터, (2)번은 3,601번째 10년 뒤부터 줄줄이 나옵니다.

1년에 한 분의 제사를 모실 경우 21만년 후에, 3천년 후에 중복이 나온다는 이야긴데
몇 십만 년, 몇 천 년 제상(祭床)을 받는 분의 축문에는 이점저점 고려해봄직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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