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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2008 서예대상 첫 개인전 허유지 씨
ㆍ작성자 : 허찬회 ㆍ작성일 : 2010-01-13 (수) 01:03 ㆍ조회 : 2677
 
2008 서예대상 첫 개인전 허유지 씨
 
평범한 주부 사경 수행자 되다
 
 
 지난 20여 년 동안 서예를 취미로 삼아 글을 써온 한 불자 주부가 있다. 붓을 잡는 내내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한 가지 발원이 있었다. 인욕의 상징인 사경(寫經). 5년 전 그는 용기를 냈다. 매일 아침 천수경과 반야심경으로 시작해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금강경을 쓰고 또 쓰기를 10여 차례. 어느덧 자신도 모르게 삶이 담박해지고 가족과 도반들에게는 벌써 온유한 수행자의 모습으로 변모해 갔다.

평범한 주부에서 사경 수행자의 길을 걷게 된 허유지 씨가 2008 서예문화대전 사경부분 대상을 수상한 이후 첫 개인전을 갖는다. 1월 13~19일 서울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열리는 ‘취원 허유지전’이다. 대상 수상을 기념한 전시에서는 금강경 10폭 병풍 등 대형 묵서 작품을 비롯해 은으로 그린 신장상 등 허 씨가 지난 3년간 사경한 작품 15점이 공개된다. 오프닝은 13일 오후 3시.

허 씨는 전통 사경 연구가 김경호 씨가 이끄는 한국사경연구회 회원이다. 20년 전 시작한 서예 실력을 바탕으로 5년 전 사경에 입문한 뒤 그는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서예가에서 수행자, 기도만 하던 불교신자에서 전법하는 포교사가 됐다. 인생의 수많은 역할들을 내려놓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생겼다. 그리고 대상작가라는 타이틀까지. 재적사찰 팔정사에는 가로 1.5m의 백지에 한자 묵서로 쓴 반야심경 한 점을 보시하기도 했다.

“시부모님께서 돌아가시고 아이들이 성장한 후 수행으로 삶을 회향하고 싶다는 발원으로 사경을 시작했다”는 허 씨는 “어떤 수행을 할지 고민하는 불자라면 편안한 마음으로 사경을 시작해 보라”며 “단박한 삶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소 지었다. 새해 그의 발원은 금니 사경 도전이다.
02)736-6347 

주영미 기자
 
출처 : http://www.beopbo.com/article/view.php?Hid=64592&Hcate1=4&Hcate2=26&Hcmode=view
 

대종회
2010-01-13 11:21
오늘 "취원 허유지 선생" 초대전 팜프렛을 보았습니다. 축하드리고요.
이방면에 무지한 사람이 봐도 한문, 한자 모두 인쇄한것 처럼 너무 반듯하게 잘 쓰셨습니다.
대종회에서 같이 보던 모든 분들이 감탄했습니다. 정말 잘 쓰셨다고....
초대전이 성황리에 잘 끝나고 계속해서 승승장구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종회에서 회장님 명의로 축하 화환을 13일 오픈 시기에 맟추어 보내 드렸습니다.
   
민들레
2010-01-13 11:35
우리는 교과서를 왼쪽에 두고 오른쪽엔 연습장을 두어 연필로 수 십 차례 같은 글을 쓰면서
동그라미까지 덧쳐가며 머리 속에 내용을 새김질 했던, 그런 학창시절을 기억합니다.
책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소리내어 읽으며 내 손으로 직접 써가면서 보고 읽고를 되풀이 함으로써
머릿속에 메모리시키던 시절의 전통적인 공부 방법이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넓은 의미의 사경(寫經)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지난 11일 허선무 청허회장께서 제게 전화를 주셨습니다.
허유지님의 전시회 소식인데 '사경'이란 말씀을 하시더군요. 저는 대뜸 '사경요?' 하면서 되물었습니다.  
'배낄 사자'하시길래 '아...' 하면서 오랫동안 잊고 살아왔던 지난 기억을 되찾았습니다.
제게도 70년대 초중반 어느 스님을 만나 배낌의 공부를 얼마간 했던 일이 있습니다.
그 때는 사경의 '사'자도 알지 못하면서 그저 시키시는 대로 했을 뿐입니다.
'백노지' 전지를 세로로 니누어 붙인 후 두루말이를 만들고 조그만 밥상 위에서 붓놀림을 익혔습니다.
무등산의 춘설헌을 몇차례 찾으면서, 상안과 파상안(破象眼)의 '난'치기 배움도 맛보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사경 작가 허유지님의 작품전시회라는 낭보를 접하면서,
지난 날을 회상하는 것도 새로우려니와
'사경'이라고 하는 교육적·수행적·에술적 장르가 오늘까지 이어져 오고 있음에 더욱 놀랐습니다.
세상 대다수는 축의금 봉투의 내지도 프린터로 뽑아 쓰는데 어드메 외진곳에서는 전통의 맥을 잇고 발전시키는
우리 종친 허유지님이 계셨다는 것에 저는 지금까지 감동의 마음을 누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굳이 불가가 아니더라고 배끼는 일은 공부의 시작이요 자기 수행의 방법으로 널리 권려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수행의 단계를 뛰어넘으며 '보시'의 단계에 이르면 법화의 연꽃을 피우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오늘, 허유지님의 뜻깊은 개인전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불여의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가까이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시간을 내셔서 자리해 주셨으면 합니다.

연꽃 한 송이 올립니다.



   
국서
2010-01-13 11:42
양천 허씨가문에 휼륭하신 숨은 인재가 많이 있으시군요, 마음을 닦고 수양하며
불심에 심취하여 포교사가 되시고, 사경을 걸으시면서 후대에 기리 남을 서체를
재적사찰 팔정사에 반야심경까지 보시하셨다니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남은 여생 좋은 대작을 많이 남겨 그 빛을 후세에 이어지길 바라며,수상기념 전시회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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