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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균(許筠)의 교산집(蛟山集)
ㆍ작성자 : 허장호 ㆍ작성일 : 2018-09-07 (금) 10:18 ㆍ조회 : 2587

교산집(蛟山集)

               자료UCI: RIKS+CRMA+KSM-WC.0000.0000-20090720.RICH_0609          


               

기본정보

· 분류 고서-문집 | 교육/문화-문학/저술 | 집부-별집류
· 작성주체 허균(許筠, 1569-1618) 찬 역대인물바로가기
· 판종필사본
· 발행사항[발행지불명] : [발행처불명], [발행년불명]
· 형태사항1冊(87張) : 無界, 12行28-29字, 無魚尾 ; 18.6 X 13.9 cm
· 현소장처 미국 버클리대학교 동아시아도서관
· 청구기호5563.7.0482

안내정보

『교산집(蛟山集)』 필사본 1책에는 허균(許筠)(1569-1618)이 지은 산문을 수록해 놓은 것으로 허균의 수택본(手澤本)으로 보인다.

상세정보

편저자사항
허균(許筠)은 본관이 양천(陽川), 자는 단보(端甫), 호는 교산(蛟山) 혹은 성소(惺所)이다. 허엽(許曄, 1517-1580)의 셋째 아들이다. 그의 위로는 큰형 허성(許筬, 1548-1612), 둘째 형 허봉(許篈, 1551-1588)이 있으며, 조선중기 대표적 여류시인인 허난설헌(許蘭雪軒, 1563-1589)은 그의 누이이다.
중형 허봉에게 고문(古文)을, 유성룡(柳成龍, 1542-1607)에게 문장을, 이달(李達, 1539-1612)에게 시를 배웠다. 1589년(21세)에 생원시에 합격하였으며, 이 해 「훼벽사(毁璧辭」를 지었다. 1593년(25세)에는 『학산초담(鶴山樵談)』을 탈고하였으며, 1594년(26세)에 정시문과 을과에 급제하였다. 1597년(29세)에는 문과 중시에 장원급제, 예문관 검열, 세자시강원설서, 춘추관기사관 직책 수행하였다. 이 해 정유재란이 일어나 중국에 원군을 청하러 갔다. 이때 지어진 글은 『정유조천록(丁酉朝天錄)』에 수록되어 있다. 1598년(30세)에 병조좌랑이 되었으며, 『막부잡록(幕府雜錄)』과 『무술서행록(戊戌西行錄)』 등이 이 해에 지어졌다. 1606년(38세)에 종사관으로서 주지번(朱之蕃)을 처음 만났다. 이때의 글은 『광록고(光祿藁)』에 수록되어 있다. 1607년(39세)에 삼척부사가 되었으나 2개월 만에 파직되었다가 다시 7개월 후 내자시정, 공주목사가 되었다. 『진주고(眞珠藁)』, 『대관고(大官藁)』, 「사구부(思舊賦)」, 「주흘옹몽기(酒吃翁夢記)」가 이때의 작품이다. 1608년(40세)에 파직되어 부안으로 내려갔으며, 「중수정사암기(重修靜思菴記)」, 「사한전방서(詞翰傳芳序)」, 「청계집서(淸溪集序)」가 이때의 글이고, 『난설헌집(蘭雪軒集)』을 이 해에 간행하였다. 1609년(41세)에 종사관, 첨지중추부사, 형조참의가 되었으며, 『춘관록(秋官錄)』, 「도산박씨산장기(陶山朴氏山莊記)」, 「몽기(夢記)」를 이 해에 지었다. 1610년(42세)에 천추사에 임명되었으나 거부하여 관직이 박탈되었고, 전시대독관을 역임하며 조카를 부정 합격시킨 이유로 탄핵을 받아 함열현으로 귀양 갔다. 「병한잡술(病閑雜述)」, 「궁사(宮詞)」, 「순군부군청기(巡軍府郡廳記)」가 이 때 지어진 작품이다. 1611년(43세) 해배된 후, 부안으로 다시 내려갔다. 「사영시(思潁詩)」, 「속몽시(續夢詩)」, 「화백시(和白詩)」, 「사우재기(四友齋記)」, 「능파서실기(凌波書室記)」, 『도문대작屠門大嚼』, 『성수시화(惺叟詩話)』 등이 이 해에 지어졌다. 1614년(46세)에 호조참의가 되었고, 천추사로 중국 방문하였고, 1615년(47세)에 승문원 부제조가 되었으며, 문신정시에서 장원을 차지하였고, 중국을 방문하였다. 1616년(48세)에 형조판서, 1617년(49세)에 좌참찬이 되었다가 1618년(50세)에 역모 혐의로 사형되었다.
구성 및 내용
본서는 척독(尺牘), 장서(長書), 기(記), 전(傳), 논(論), 설(說), 변(辨), 독(讀), 명(銘), 잠(箴), 찬(贊), 잡문(雜文), 애사(哀辭), 제문(祭文), 행장(行狀) 등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로써 볼 때, 시와 부(賦) 등의 운문을 수록하지 않고, 산문을 중심으로 정리한 문집임을 알 수 있다. 다만 국립중앙도서관본(이하 ‘국중본’으로 약칭) 『성소부부고(惺所覆瓿藁)』의 문부(文部)와 비교했을 때, 본서의 각 장르별 수록 작품이 다소 소략하다. 각 장르별 수록작품은 아래와 같다.
「여황지천(與黃芝川)」-국중본에는 ‘與黃芝川’-2편, 「여오봉(與五峯)」-국중본에는 ‘上李五峯’-1편, 「여유서경(與柳西坰)」-국중본에는 ‘上柳西坰’-2편, 「여이월사(與李月沙)」 2편, 「여신현옹(與申玄翁)」 3편, 「여한유천(與韓柳川)」 3편, 「여최분음(與崔汾陰)」 10편, 「여최간이(與崔簡易)」 2편, 「여정한강(與鄭寒岡)」 4편, 「여김남창(與金南窓)」 4편, 「여심학이(與沈學而)」 1편, 「여정화백(與鄭和伯)」 1편, 「여이지봉(與李芝峯)」 3편, 「여홍녹문(與洪鹿門)」 2편, 「여윤지중(與尹止中)」 1편, 「여남자안(與南子安)」 1편, 「여홍휘세(與洪輝世)」 2편, 「여제강공자(與霽江公子)」 2편, 「답이관송(答李觀松)」 3편, 「여이자민(與李子敏)」 4편, 「여한석봉(與韓石峯)」 2편, 「여송천옹(與宋天翁)」 2편, 「요경홍(邀景洪)」 1편, 「여이실지(與李實之)」 3편, 「여허형자가(與許兄子賀)」 8편, 「여임자정(答任子正)」 3편, 「여조지세(與趙持世)」 7편, 「여권여장(與權汝章)」 4편, 「여박숙야(與朴叔夜)」 1편, 「여임약초(與任約初)」 6편, 「여임자승(與任子昇)」-국중본에는 ‘與林子昇’-8편, 「여심중경(與沈重卿)」 1편, 「답윤명익(答尹鳴益)」 1편, 「여조오숙(與趙悟叔)」 1편, 「여조선술(與趙善述)」 1편, 「기기헌보(寄奇獻甫)」 1편, 「답정시망(答鄭時望)」 1편, 「여임무숙(與任茂叔)」 1편, 「답장지국(答張持國)」 1편, 「답실질(答實侄)」-국립도서관본에는 ‘答實姪’-2편, 「여조양오(與曺養吾)」 1편, 「여민숙정(與閔叔正)」 1편, 「여용산쉬(與龍山倅)」 1편, 「사함산쉬(謝咸山倅)」 2편, 「복남궁생(復南宮生)」 1편, 「답채질(答寀侄)」-국중본에는 ‘答寀姪’-1편, 「여이손곡(與李蓀谷)」 3편, 「답윤오정(答尹梧亭)」 2편, 「여홍중인(與洪仲仁)」 2편, 「여이여인(與李汝仁)」 12편, 「여양자점(與梁子漸)」 2편, 「여이사상(與李士常)」 3편-국중본에는 뒤의 두 편을 미상으로 처리하였으나, 본서에는 같은 제목에 수록됨-, 「여이나옹(與李懶翁)」 2편, 「여서산노사(與西山老師)」 4편, 「여송운대사(與松雲大師)」 2편, 「여해안경석(與海眼庚釋)」 1편, 「여계랑(與桂娘)」 2편 등이 척독 장르 수록 작품이다.
「여석주서(與石洲書)」, 「상허이조욱서(上許吏曹頊書)」, 「여김생정경서(與金甥正卿書)」, 「답금계정서(答錦溪正書)」, 「여이대중서(與李大中第一書)」 3편, 「여성덕보서(與成德甫書)」, 「답최분음서(答崔汾陰書)」, 「여임자정서(與任子正書)」, 「답임자정서(答任子正書)」, 「여조지세서(與趙持世書)」, 「봉상가형서(奉上家兄書)」, 「여정대간서(與鄭大諫書)」, 「답정생서(答鄭生書)」, 「답이생서(答李生書)」, 「여유시어서(與柳侍御書)」 등이 장서 장르 수록 작품이다.
「애일당기(愛日堂記)」, 「반곡서원기(盤谷書院記)」, 「별연사고적기(鼈淵寺古迹記)」, 「통곡헌기(慟哭軒記)」, 「취학정기(醉鶴亭記)」, 「능파서실기(凌波書室記)」, 「순군부군청기(巡軍府君廳記)」 등이 기 장르 수록 작품이다.
「장산인전(張山人傳)」, 「남궁선생전(南宮先生傳)」, 「장생전(蔣生傳)」 등이 전 장르 수록 작품이다.
「유재론(遺才論)」, 「병론(兵論)」, 「정론(政論)」, 「관론(官論)」, 「호민론(豪民論)」, 「김종직론(金宗直論)」, 「정도전권근론(鄭道傳權近論)」, 「후록론(厚祿論)」 등이 논 장르 수록 작품이다.
「문설(文說)」, 「임노인양생설(任老人養生說)」 등이 설 장르 수록 작품이다.
「시변(詩辨)」이 변 장르 수록 작품이다.
「노자(老子)」, 「열자(列子)」, 「장자(莊子)」, 「관자(管子)」, 「안자(晏子)」, 「상자(商子)」, 「한비자(韓非子)」, 「묵자(墨子)」, 「순자(荀子)」, 「양자(揚子)」, 「자화자(子華子)」, 「손자(孫子)」, 「오자(吳子)」, 「여자(呂子)」, 「회남자(淮南子)」, 「문중자(文仲子)」 등이 독 장르 수록 작품이다.
「각헌명(覺軒銘)」, 「누실명(陋室銘)」, 「연명(硯銘)」, 「서대금대명(犀帶金帶銘)」, 「화명(靴銘)」-국중본에는 서대금대명과 화명, 그리고 본서에 수록되지 않은 「필탁명(筆橐銘)」을 묶어 「몽뢰사물명(夢賚四物銘)」이라 제명함-등이 명 장르 수록 작품이다.
「연념잠(煉念箴)」, 「수잠(睡箴)」 등이 잠 장르 수록 작품이다.
「탄은화죽찬제낙가선사(灘隱畫竹贊題洛迦禪寺)」, 「이화불조찬(李畫佛祖讚)」, 「열선찬(列仙贊)」 등이 찬 장르 수록 작품이다.
「대힐자(對詰者)」, 「산구게(山狗偈)」 등이 잡문 장르 수록 작품이다.
「이실지애사(李實之哀辭誄)」-국중본에는 「이실지뢰(李實之誄)」로 되어있음-, 「이정애사(李楨哀辭)」 등이 애사 장르 수록 작품이다.
「제한석봉문(祭韓石峯文)」, 「제송운노사정공문(祭松雲老師正公文)」 등이 제문 장르 수록 작품이다.
「망처숙부인김씨행장(亡妻淑夫人金氏行狀)」이 행장 장르 수록 작품이다.
서지적 가치
현재 허균의 문집인 『성소부부고』의 경우 다음의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25권 8책 『성소부부고』(청구기호: B2古朝46-가1880), 고려대 도서관 소장 필사본 (영본 1책) 8책 『성소부부고』(청구기호: 신암 D1 A1217), 연세대 도서관 소장 필사본 26권 8책 『성소부부고』(청구기호: 고서811. 98 허균 성-필), 서울대 규장각 소장 본집 26권, 부록 17권 총 12책 『성소부부고』(청구기호: 6286) 등이 현존한다.
국중본 『성소부부고』는 크게 시부(詩部), 부부(賦部), 문부(文部), 설부(說部) 등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본서는 이 중 세 번째에 해당하는 문부의 초기 형태를 보여준다. 다음과 같은 부분에서 국중본의 문부보다 이른 시기에 편집된 서적임을 알 수 있다. 첫째, 척독의 경우, 국중본은 편지를 보낸 시기가 명기되어 있으며, 동일 제목의 매 작품마다 제목이 기재되어 있으나, 본서는 시기가 명기되지 않았고, 동일 제목일 경우 칙(則)만을 바꾸어 수록하였다. 따라서 가공되기 이전의 작품임을 알 수 있다. 둘째, 황제·국왕·국가 등을 가리키는 어휘가 서술될 경우 한두 칸을 띄어야 한다. 본서에는 그러한 격식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격적 출간을 염두에 두기 이전의 판본임을 알 수 있다. 셋째로, 「여정대간서」, 「답정생서」, 「답이생서」, 「여유시랑서」 등의 부분에는 착간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此是與柳侍御書下段”, “此是與鄭大諫書下段” 등과 같은 권두주(卷頭注)가 병기되어 있다. 따라서 본격적 수정을 거치지 않은 판본임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사실로 보아 본서가 국중본의 문부보다 이른 시기에 편집된 서적임을 알 수 있다. 이로써 볼 때, 본서를 통해 현존하는 『성소부부고』의 초기 형태를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리라 기대한다.
내용적 가치
본서는 국중본 수록 작품과 대동소이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예컨대, 본서 척독의 경우 편지의 마무리 부분 투식으로 사용되는 ‘不備’, ‘不具’, ‘不任’, ‘幸甚’, ‘不宣’ 등의 어구가 생략되어 있을 뿐 전체 내용에서의 차이는 거의 발견할 수 없다. 다만 다음의 몇 가지 부분에서 국중본을 보완할 수 있다. 첫째, 오탈자의 경우이다. 예컨대 「여이자점」의 경우, 국중본에는 “亦唯君也”라고 마무리 짓고 있으나 본서에는 “亦有君也”라고 된 부분이 있다. 그리고 「여이사상」의 경우, 국중본에는 “指白水”라고 되어 있으나 본서에는 “指泉”으로 기재되어 있다. 이러한 사실로써 국중본을 교감할 수 있다. 다음으로, 국중본의 경우 의미상 연결되는 부분임에도 한두 칸의 공란이 글자 사이에 존재하는 곳이 있다. 예컨대 「여이나옹」의 경우 “於堂中看畫而汝與”와 “在左右” 사이에 두 칸의 공란이 있는 부분이 그것이다. 본서에는 공란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 외에도 국중본의 공란이 본서에는 없는 경우가 있다. 이를 통해 세밀하게 교감할 수 있다. 다음으로, 「여이사상」의 경우, 국중본에는 뒤의 두 편을 미상으로 처리하였으나, 본서에는 같은 제목 아래에 나머지 두 편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원 제목을 추측할 수 있다. 다음으로, 본서에는 각 장르별로 빠진 작품이 몇 편씩 존재한다. 이를 통해 창작의식과 창작의 시기 등을 추정해 볼 수 있다. 물론 「열선찬」과 같은 작품 중에서 壺公이 본서에는 빠져서 존재하는데, 이러한 사실 또한 시사적이다. 마지막으로, 장르의 순서가 국중본과 다르다. 예컨대 척독이 가장 먼저 수록되어 있다는 사실에서 이러한 사실을 살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허균이 문집을 선집하고자 할 때 지녔던 의식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참고문헌
신호열, 「성소부부고 해제」, 『국역 성소부부고』Ⅰ, 민족문화추진회, 1989(초판 1967).
집필자 : 안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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