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종인분들은 대종회 차원의 전자족보 제작 건을 빌미로 몰지각한 언행을 일삼아 종원 간의 갈등은 물론 회장님 및 문중의 원로님들 그리고 대종회에 대한 불신까지 조장해 왔다.  그런데, 이제는 이것도 모자라 무분별한 “판도좌랑공파 종회 창립 공지”를 하여 급기야 派宗會 및 派宗員 間의 갈등을 더욱 부추켰다.  더욱이 이들의 경솔한 행동에 동조하고 있는 일부 대종회 임원님들의 언행 또한 민망하기 그지없다.  

이 것이 오늘날의 양천 허문을 대변하는 것 같아 종인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몹시 씁쓸하기만 하다.  

판도좌랑공파 종회 창립 자체를 지각없는 행동이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 내용을 게시, 추진하고, 지지하며, 옹호하는 종인분들의 언행이 사리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동 내용을 지지하며 옹호하고 있는 일부 종인분들과 몇 몇 대종회 임원분들은 지난 번 대종회 전자족보 사업이 13만 양천 허문에게 미리 공시되지 않고 진행됐다며 대종회와의 대화 보다는 각종 유언비어와 폭언을 일삼으며 동 사업을 반대했고 이에 동조해왔다.  

그런 분들이 동 종회 창립 목적과 창립 후의 사업 계획 등, 관련 주요 내용들은 사전 공시하지 않고 모처 음식점에서 창립총회를 강행했다.  참으로 이율배반적인 언행이며, 그 저의마저 의심스럽게하는 처사다.  어느 종인 분이 언급한 것처럼 “감투욕”과 “세력확장”에 정말 눈이 어두운 것은 아닌지…  

일부 게시글에 보면 판도좌랑공 할아버님 예하에 60여 중, 소종중이 있다 하고, 종원은 양천 허문 전체의 2/3 정도가 된다한다.  그렇다면 최소 8만5천명이 넘는 후손들이 있다해도 과언은 아닐텐데, 모처 음식점에 소수가 모여 창립 선언하고, 회장, 부회장, 임원 선출하는 것이 판도좌랑공 할아버님 후손 모두에 대한 禮일까?  

동 종회 설립을 옹호하는 어느 대종회 임원분은 금 번 결과를 보고 동 문중 원로들에게 갈등을 치유해 달라 요청하시고, 어느 종인분은 동 종회 창립 추진 건이 대종회에 대한 이적행위가 아니라 주장하신다.  

그러나, 이 분들의 요청과 주장이야 말로 어불성설이며, 대종회 임원 몇 몇 분들은 자질까지 의심케하는 언행을 지금도 서슴지 않고 있다.  그 간의 게재 내용 일부를 보면 금 번 종회 설립을 추진했던 동돈령공파 종중 허 준무 회장님은 대종회 및 판도좌랑공 숭모회와 아무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판도좌랑공 할아버님 시제일자를 지난 10월2일자 게시글에서 다른 날자로 변경 공지했고, 前任 대종회 회장이시며 현 충정공(상우당) 종중의 허 항무 회장님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판도좌랑공 숭모회에 절대 협조하지 않겠다하며 분담금 납부 등을 거부했다 하는 글이 게재됐다.  

대종회 임원분들이라면 13만 전 양천 허문에게 모범이 되야 한다.  혹, 현재의 대종회 규정이나 제도에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는 민주주의 정신 하에 대화와 논의로 해결해야 하며, 해결 전까지는 현재의 관습을 따르도록 종인들을 독려하는 것도 이 분들의 주요 임무요 의무라 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원 간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언행을 아무때나 표출하고, 이런 내용들의 게재를 허 준범 종인님에게 수시로 요구하고 있는 派會長들의 내심은 무엇이고, 이 요구에 순종하는 허 준범 종인님의 의도 또한 무엇인지 매우 궁금하다.  이 종인분들과 허 현강 종인님이 12월10일자로 게재한 “<탐욕적 음모>…” 內의 첨부화일 “인터넷 반대글 요점정리” 내용과 다른 점이 무엇이겠는가?  대종회 임원 분들의 이런 무분별한 처사는 害宗행위를 넘어 양천 허문 모두로부터 지탄 받아 마땅하다 하겠으며 임원으로서의 자질 마저 의심케 하는 행동이라 하겠다.  

지난 11월 25일 열린 대종회 운영위원회에서, 대종회 회장님은 종인 간의 화합을 위해 전자족보 건을 더 이상 거론치 않겠다고 말씀하셨다 한다.  또한, 전자족보 제작과 관련하여 그 간 과격했던 언행에 대해 서로 사과하자는 제안도 있었다 한다.  그런데, 허위사실 게재 및 과격한 언행을 일삼았던 종인분들이 많이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서 사과한 종인은 허 현강 종인 한분이었다 하니, 이런 상황에서 대종회 회장님의 종인간 화합 의지는 벌써 빛이 바랬다 할 수 있다.  

본인의 언행에 책임지지 않는 정신과 사고방식은 종원 간의 갈등을 결코 해소시킬 수 없다.  종원 상대방에 대한 존중, 예의, 배려, 대화 정신 그리고 민주주의 정신이 우리 양천 허문 개 개인의 진심에서 우러나오지 않는 한 양천허씨 대종회의 미래는 어둡다는 생각마저 든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그 간 과격한 언행을 일삼았던 종인분들, 무분별한 처사를 일삼았던 대종회 임원분들, 과연 본인 스스로가  양천허씨 대종회와 13만 양천 허문을 위해 꼭 필요한 종인분들인지 자문해 봐야 할 때가 되었다 생각한다.  꼭 필요한 분이라 생각된다면 허 현강 종인님과 같이 본인의 실수를 양천 허문 모두에게 사죄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하겠다.  

그 용기와 宗族간의 정이 하나로 융합될 때, 양천허문의 발전은 무궁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나, 만에 하나라도 그러한 용기들이 표출되지 않는다면 대종회는 강력한 종회 규칙을 만들어 害宗행위에 대한 제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어느 분이 대종회 회장직에 게시더라도 애종심 많은 임원들과 함께 양천 허문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진행 할 수 있다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