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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 2018-01-28 (일) 08:10 | ㆍ조회 : 2773 |
올해는 교산공 허균께서 서거한지 400년을 맞이했습니다. 2018년 1월27일 오후 2시에 강릉시 명주예술마당 공연장에서 교산공 400주기 추모전국대회추진위원회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식전행사로 시낭송회 조향순 회장의 교산공 허균 시 “대관령” 시낭송과 소프라노 손은정, 피아노 김규희 난설헌의 “규원”가로 무대를 장식했다. 허일범 대종회회장님 혹한의 추운날씨에도 본 대회 축사를 통해 교산선생 400주기추모사업 전국대회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아울러 본 행사를 주관해 오신 정인수 상임공동위원장님을 비롯한 고문님과 운영위원 여러분께 감사를 표하고 참여하여 주신 강릉시민 여러분에게 양천허문을 대표하여 충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회장님은 방조(傍祖)14세손이라고 하고,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교산 허균선생은 강릉이 낳은 선각자이자′문학가요, 개혁적인 사상가였다, 고 강조했다, 2016년도 문화제때 왔다가 최초의 사설도서관으로 알려지고 있는 호서장서각(湖墅藏書閣)의 터(址)를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하고, 호서장서각은 책읽기를 좋아했던 허균이 경포호 주변에 최초의 사설도서관이라고 말하고, 호서장서각기(湖墅藏書閣記)에 의하면 별장 누각 하나를 비우고 책을 수장하여 고을의 여러 선비들이 빌려 읽게 하였다, 장차 강릉으로 돌아가서 만 권 서책 속의 좀 벌레나 되어 남은 생애를 마치고자 하였다고 한다. 교산선생은 강릉부사 유인길이 임기를 마치고 떠날 적에 진상(進上)하고 남은 인삼 32냥을 약용에 보태 쓰라고 주었으나, 중국에 가서 수천 권의 책을 사가지고 어떻게 대관령을 넘어 강릉에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도서관을 지어 이 고을 유림들이 보게 하였는지 참으로 대단하였다,고 말하고 호서장서각을 지어지기를 바란다고 해 참석한 많은 분들로 하여금 박수를 받았습니다.
한편 2016년도에는 독서대전을 강릉에서 열렸다고 했다. 교산은 당시 동인의 영수 초당 허엽의 아들로 형 허성 허봉 누나 난설헌이 모두 문장에 재능이 있어 허씨5문장으로 유명하며 특히 허균·허난설헌 선양사업회가 주관하여 매년 춘추로 교산· 난설헌 문화제를 성대하게 개최함으로서 강릉지역문화축제로 자리 메김 하여왔을 뿐만 아니라 강릉시민이 많은 참여가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에 더하여 올해로 허균 400주기를 맞이하여 더욱 뜻깊은 추모사업이 성과 있게 추진되는 한편 전국적인 문화축제로 확대발전하여 문향(文鄕)강릉의 정신문화창달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했다. 거듭 교산공 허균 400주기추모사업 창립대회를 축하드리며 강릉시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으시기 바란다며, 축사에 가름 했다. 멀리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시고 참석하셔서 좋은 말씀 해 주신 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8년 1월 27일 양천허씨대종회장 허 일 범 ※ 허일범 대종회 회장님의 축사를 옮긴이 승지공파종중 회장 허 세 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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