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범 국회도서관 관장"국내 최대 규모 전자도서관 협의체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이사회 열어""4차산업혁명 관련 클라우드 기반 학술정보공유 등 논의"2017-12-07 15:13 [아시아일보/이영수 기자] 7일 국회도서관 허용범 관장은 "오늘 오전 국회 본관 3층 별실(귀빈식당)에서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연례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클라우드 기반 학술정보서비스 등 4차산업혁명 관련 내년도 신규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국회전자도서관을 통해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간, 기관 간 지식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2년 국회도서관 주도로 설립했으며, 현재 1,796개의 국내외 도서관 및 학술연구기관이 가입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도서관 협의체」로서 국회도서관장이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선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최근 국회도서관이 주도해 온 「클라우드 기반 학술정보 공유사업」과 「학술연구자정보 공유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논의하는 한편, 전자도서관에서 원문을 이용할 때마다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에 지불해왔던 도서관보상금을 전자도서관 이용 촉진과 지식격차 해소 차원에서 국회도서관이 지원해주는 방안을 승인했다는 것.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이와관련해“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국민들의 지식 격차 해소 및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각 기관이 가진 정보를 서로 나누고 공유하는 국내 최대의 국가지식정보 협력네트워크로 성장했다”며“이제는 양적인 성장을 넘어서 클라우드와 지능형 서비스 등 신개념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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