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공파 종회 송년회가 12월 26일 화요일 합천공파 종회 회관에서 열렸다. 합천공파 종회 회장단 및 이사들은 물론 허동 대종회 사무총장, 허경행 판도좌랑공파 종회 회장을 비롯, 대종회 부회장 등 외부 인사 10여명도 함께 초대되었다. 

(송년회에 앞서 합천공파 종회 허찬 회장(대종회 명예회장)이 종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있는 모습)

당일 오후 5시부터 거행된 송년회는 2017년 동안 합천공파 종회에서 일어난 각종 행사내용을 영상으로 담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게 했다. 특히 합천공파 종회가 실시한 종원들의 해외여행은 아마 양천 허문에서 처음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추운 날씨인 2017년 2월달에 따스한 나라, 태국 방콕으로의 여행, 이 또한 합천공파 종회에서 모든 일정을 만들어 시행하였기에 방콕 중심가에 위치한 숙소에서 숙소 이동 없이, 태국의 각종 유적지 관람은 물론 선상 식사 등 넉넉하고 편안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태국의 아유타유(아유타야) 유적지 방문은 종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종원들의 여행 외에도, 은거당시제, 미수문화제 등 합천공파 종회와 관련된 각종 행사를 동영상으로 방영한 것은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기록물로서 합천공파 종회가 후손들을 위해 영구 보관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지난 3년 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이어진 불고기 만찬은 송년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식사 후, 종회 사무실에서 토나먼트 형식으로 치러진 윳놀이는 이곳 저곳에서 웃음과 함성이 들리는 가운데 약 1시간 30분간에 걸쳐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허경행(판도좌랑공파 종회 회장), 허엽(대종회 부회장), 허경행(합천공파 종회 이사) 조가 우승을 하여 1등 상품을 받았으며 2등조, 3등조 또한 상품을 받았다. 

(윳놀이 1등조, 2등조, 3등조 시상식이 끝나고... 찰~칵)

합천공파 종회는 또한 송년회 참석자 전원에게 2018년도 다이어리 및 수첩, 달력, 그리고 합천공파종회가 준비한 선물을 나누어 주었다. 특히 손님으로 초대된 허덕조 위원이 정말 맛있는 귤 한 상자를 선물하여 송년회 참석자 모두가 합천공파 종회에서 준비한 간식과 음료수 외에 달콤한 귤을 즐길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합천공파 종회는 매년 12월 합천공파 종회를 위해 애쓰고 있는 회장단과 임원들을 초청 송년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송년회에는 10~15명 정도의 외부인사 또한 항상 초대되고 있다. 

허일범 대종회 회장님을 비롯, 대종회 회장단, 운영위원, 대의원, 합천공파 종원, 해외에 거주하는 양천 허문, 그리고 전국의 모든 종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무술년 새해에도 모든 종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합천공파종회 총무

허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