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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허씨제주파보 근서(謹序),197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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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8-01-10 (수) 21:46 | ㆍ조회 : 26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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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人類)가 존재(存在)하는데 역사(歷史)가 있게 마련이요 또한 그 역사(歷史)의 근원(根源)에 있어서 특히 우리나라는 모든 씨족(氏族)의 세보(世譜)에서 비롯된다 하여도 과언(過言)은 아닐 것입니다. 즉(卽) 역사(歷史)는 국가(國家)의 명감(明鑑)이요 국민(國民)을 배양(培養)하는 근본지사(根本之史)라면 세보(世譜)는 씨족(氏族)의 명감(明鑑)이요 종족(宗族)의 혈통(血統)과 서열(序列)을 밝히는 윤리(倫理)의 장(章)이라 하겠습니다. 고(故)로 그 종족(宗族)의 혈통(血統)과 서열(序列)은 세보(世譜)를 통(通)하여서만 알 수 있는 것이며 또한 선조유적(先祖遺跡)과 계세전통(系世傳統)의 윤리(倫理)를 중(重)히 여기는 오인(吾人)의 장전(章典)이 바로 이 가보(家寶)인 족보(族譜)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 지구상(地球上)에 고착진화(固着進化)하며 생동성장(生動成長)하는 삼라만상(森羅萬象)은 그 어느 것이나 근원(根源)이 있음으로서 실존(實存)하는 것이며 그 근원(根源)과 실존계통(實存系統)을 기록(記錄)한 것이 즉 계보(系譜)라면 이땅에 산(産)을 향유(享有)하는 오인(吾人)으로서는 그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自己)의 계보(系譜)를 부인(否認)하려는 자(者)는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에 하물며 우리 양천허씨(陽川許氏)는 고려건국초(高麗建國初)에 조건위훈(肇建偉勳)으로 공암촌(孔巖村)을 식향변읍(食鄕辨邑)하신 대광공휘선문시조(大匡公諱宣文始祖)께서 갑족양천허씨관적이래(甲族陽川許氏貫籍以來) 천여년(千餘年)에 후손들의 연제계적청현적덕(聯제桂籍淸顯積德)하시여 빛나는 업적을 전승(傳承)한 우리 가문(家門)의 세보(世譜)는 사학상(史學上)에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거니와 우리 파보(派譜)는 40여년전(四十餘年前)에 족조 한우공(族祖 漢遇公)과 족형(族兄) 춘헌공(春軒公)께서 비로소 처음으로 경오파보(庚午派譜)를 수보(修譜)한 이래 기해년(己亥年)에 중앙종친회(中央宗親會)에서 대동보(大同譜)를 수보(修譜)하였으나 우리 파(派)는 많은 누락을 불면(不免)한 중(中)에 이번에 제2차파보(第二次派譜)를 증수(增修)하게 된데 대하여 그간 편집 교정 주무자(主務者)의 노고와 기금특성종인(基金特誠宗人) 여러분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리는 마음 간절한 바입니다. 서기1974년 갑인 (西紀 一九七四年 甲寅) 후손 아당 선 근지 (後孫 雅堂 瑄 謹識) 참고:1974년 발행된 '양천허씨제주파보'의 파보증수사(派譜增修辭)는 서기1974년 갑인 후손 현암 두구 근서 (西紀 一九七四年 甲寅 後孫 玄岩 斗久 謹書) * '양천허씨제주파보'의 간행년도는 1930년, 1974년, 1989년, 200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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