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종중 행오공, 정랑공 父子 춘향제 봉행

-경남 산청군 단성면 백운리 소재 금화사(金華祠)에서-

금화사는 충북 충주시 소태면 오량리 별묘(別廟)에 모셔저 있는 행오공(杏塢公) 21세 한(僩)의 영정을 별도 복제하여 모셔진 사우(祠宇)다

이는 지난날 교통사정이 어려운 시기에 진주지방의 후손들이 충주까지 시제 참석이 어려워 별도로 영정을 복제하여 모시고 음력 11월 27일에 기일제(忌日祭)를 모셨으나 후손들이 차츰 출타 하므로서 기일제가 어려워 5월중 길일(吉日)을 택하여(두째 일요일) 향례(享禮)를 올리고 있는데 올해는 5월 14일에 올렸다.

영남지구 종친회장 허종철의 지도로 행오공(杏塢公) 21세 한(僩)과 정랑공(正郞公)22세 치(穉) 부자(父子)의 향례를 초헌관에 만덕(萬德)31세, 아헌관에 태회(太會)33세, 종헌관에 성회(成會)33세, 집례에 철회(喆會)33세, 독축에 상회(相會)33세), 좌우 집사에 상회(祥會)33세. 재회(載鶴)33세로하여 참석한 30여명과 함께 엄숙히 향례를 올렸다.

이어 종친회장 허종철은 인사 말에서 이제 향례를 드리는 행사도 점차 정착이 되어가므로 제관이 늘어나고 있어 한결 마음이 흐뭇하다고 했으며 곁드려 대종회소식과 대종회창립 60주년행사와 60년사 발간 소식도 전했으며, 행오공과 정랑공 할아버지의 행적이 진양지(晉陽誌)와 진주향교지(晉州鄕校誌)에도 등재되어 있음을 알렸으며 특히나 금년에 처음 참여한 종친에게 더욱 감사하다고 찬사를 하면서 내년에도 더 많은 일가분들이 참석할수 있도록 힘쓰자고 다짐했다.

                행오공(杏塢公) 21세 한(僩)의 영정

                               금화사 앞에서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