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추향제

   장단종친회는 장단에서 월남한 종인들이 모여서 조직한 종친회로서 매년 춘계, 추계로 나뉘어 시행되는 시제가 아래와 같이 거행되었다.
  

- 아 래 -

일 시 : 2016. 10. 3. 월요일

장 소 :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 68-1 장단종친회 설단 묘역

행사명 : 2016년 추향 시제
  

추향제 사회는 허숙(33세, 전 인천대총장)님께서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제례는 1. 영신(참배자 정열) 2. 분향(제주) 3. 강신례 4. 참신(참배자 일동)

5. 초헌례 6. 독축(사회자가 장단종친회 입장에서 고유문을 지어 독축)

7. 아헌례 8. 종헌례 9. 계반삽시 10. 합문(일동묵념) 11. 헌다(숭늉올리기) 12. 철시복반 13. 사신례(참배자 일동 재배) 14. 예필 순으로 진행되었고, 
  

양천허씨대종회에서는 대종회 명예회장 허찬님, 감사 허완님, 부회장 허엽님, 판도좌랑고파 회장 허경행님, 사무총장 허동님, 합천공파 총무 허유님 등 내빈 참석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다.

헌관 명단

	시조설단		설략장군 설단
초헌관	허병욱(32세) 장단종친회장	허찬(34세) 대종회 명예회장	허석범(36세) 선락장군 후손	허경행(34세) 판도좌랑공파회장
아헌관	허동(30세) 대종회사무총장	허유(34세) 합천공파 종무	허엽(34세) 대종회 부회장	허도병(33세) 장단종친회
종헌관	허기룡 장단종친회	허응균 장단종친회	허순행(34세) 장단종친회	허명재(38세) 장단종친회
집사	허병렬(33세) 장단종친회	허진호 장단종친회	허양(33세) 장단종친회	허병찬(33세) 장단종친회

장단종친회장 허병욱님의 주관, 허중욱 고문님의 지도 아래 총무 허정범님의 지휘와 회원님들의 협조로 진행되었고, 산신제는 허양, 허병찬, 허재강, 허경재 회원님들이 수고 하셨다.

    
 ▶설단 전경

특히 이날은 대종회에서 진행중인 “양천허씨대종회 60년사 발간”을 위해 단체사진과 전경사진이 필요하여 촬영하였다.

단체사진도 설단 제절이 협소하여 비스듬한 장소에서 촬영하였고,

전경사진도 묘역이 넓고 휘어져 있어 자연상태에서는 촬영할 방법이 없어 크레인을 불러서 고공에서 촬영하였다(촬영 허광범(36세) 허현강(37세))

▶월남종인인 장단종친회의 묘역전경

 
▶제례 진행 모습
  

▶제례후의 단체사진 촬영

 ▶크레인을 이용해서 전경을 촬영하는 모습

▶ 설단 입구에 조성된 천묘비 단소

                                               ▶장단종친회 천묘비문 전면

    ▶ 천묘비 설립 명단 후면

 
       ▶ 기념비

축문 고유문

2016. 10. 3(월요일) 추향제에서 사회를 보신 허숙총장님께서 작성하신 고유문(축문)입니다.

告 由 文(고유문)

아! 어느덧 해가 바뀌어 丙申年 丙辰月 戊午日이 되어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중추지절을 맞이하였습니다.

이에 陽川許氏 長湍宗親會 會長 三十二世孫 병욱, 선조님 제단앞에 감히 고하나이다.

중추지절이 지난 오늘 휴일을 택하여 선조님들의 크나크신 恩德을 기리고자 陽川許氏 長湍宗親會 宗傍系 후손들이 함께모여 추향경모제를 올리고자 하오니 始祖 공암촌주 宣자 文자 할아버님 이하 종방계 선조님 혼령이시여 부디 강림하시옵소서.

저희 장단종친회 후손들은 六. 二五 전쟁으로 말미암아 선조님들께서 닦아주신 임수이북의 옥토를 지키지 못하고 고향을 떠나와 살고 있는지가 어언 육십육년의 세월이 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고향땅 장단의 지하에 계시는 조상님들의 유택을 찾아가 볼 수 없는 것이 후손으로서 가장 마음 아픈 일입니다.

이러한 연고로 고향 장단을 떠나온 후손들이 마음과 힘을 모아 고향과 가까운 임수이남 적성면 선영에서 오늘 시제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리 후손들은 새로운 선산에서 예나 다름없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선조님들을 공경하여 모시고자 하오니 후손들의 정성어린 마음을 어여삐 받아 주시기 바라옵니다.

선조님 설단 아래로는 그리운 고향 땅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이승을 떠난 육십여기의 후손 혼백을 안장하였습니다.

고향을 찾지 못하고 선조님들 곁으로 간 후손들을 기꺼이 안아주시고 후손들의 혼백이 편히 지낼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

우리 장단종친회 후손들은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며 형제 우애를 강조하신 선조님의 가르침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마음에 새기고 지켜나갈 것입니다.

우리 후손들의 가정에 평안과 화목함이 항상 가득 할 수 있도록 선조님들께서 지켜주시고 이끌어 주시옵소서.

만물이 무르익는 중추가절을 맞아 후손들이 선조님을 기리는 뜨거운 마음을 모아 새로이 설단을 마련하고 갱과 편을 빚고 잔을 올려 춘향시제를 올리오니 시조 공암촌주 이하 종방계 선조님 혼령이시어 부디 강림하사 흠향히 계시옵소서... 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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