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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형손(許亨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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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분류 : 조선 | ||
| ㆍ세수(世數) : 15 | ||
| ㆍ시호(諡號) : 양안(襄安) | ||
| ㆍ봉군(封君) : 양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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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6년(세종8) ~ 1476년(성종7).조선 초기의 무신. 시조로부터 15세이다. 자는 통보(通甫)이며 호는 수역자(邃易子)이다. 공은 10세때에 신동(神童)으로 이름이 났고 1441년(세종23)에 성균진사가 되고 영성군 최항의 추천으로 특설 빈과에 응거하여 장원급제하니 1448년(세종30)이요 공의 나이 23세였다. 일찍이 야인을 평정하는 공훈을 세웠고 때마침 단종에게 형벌을 가하며 사육신의 주륙이 있을 때 결사의 각오로 세조에게 글을 올려 임금의 성덕(聖德)이 아님을 가하니 여러사람이 공의 신명이 위태함을 걱정하였으나 지난날의 공훈으로 사면되었다. 1457년(세조3)에 중시(重試)에 발탁되어 지훈련원사 첨지중추부사가 되었으며 1461년(세조7)에는 여진족의 침입을 신숙주(申叔舟)와 더북어 정벌하였다. 이어 의주목사가 되어 변방을 진압하고 1466년(세조12)에는 특설준시에 급제하였으며 도총관 병조판서를 제수하였으나 불취하였다. 특히 금대의복과 갑주궁시 및 복상병을 하사받고 양천(陽川)으로 귀향하여 귀먹고 소경임을 자처하여 동구밖에 망곡단을 설치하고 매월 삭망에 영월을 향하여 배곡하였다. 공은 병론 어외책(禦外策)을 아뢰어 왕이 가납하고 1471년에 좌리공신 양천군에 봉하고 양안(襄安)의 시호(諡號)를 받았다. 양천세고에 남긴 규화시(葵花詩)에서 공의 굳은 마음과 충절을 엿볼 수 있다. 배위는 연일정씨(延日鄭氏)이며 문충공 포은 정몽주의 현손녀이다. 묘는 원래 양천구 목동이었으나 도시구획으로 1970년에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장곡리 산65-4에 천묘하였으며 묘비도 같이 이전,건립하였다. *좌리공신(佐理功臣) : 조선시대 왕을 잘 보필하여 정치를 잘 하였다는 공으로 내린 훈명(勳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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