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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천익(許天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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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분류 : 조선 | ||
| ㆍ세수(世數) : 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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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의공 허천익(參議公 許天益)은 시조로부터 18세손이다. 고성(固城)의 북쪽 마암 공정산(馬巖 公丁山) 경좌(庚坐) 언덕에 우리 허씨가 이 고을에 처음 들어오신 선조이신 공조참의공(工曹參議公)과 통정대부(通政大夫) 양대(兩代)의 옷과 신발이 간직된 곳(묘)이 있으니 옛날부터 전해오길 같은 언덕에 장례했다고 하였다. 그러나 난리를 겪은 뒤에 위치와 대수(代數)의 차례가 분명치 못한 고로 묘 근처에 제단비(祭壇碑)를 세워서 세사(歲祀)를 받들었으며 종중(宗中)의 장노(長老)인 소와 허찬(素窩 許巑)이 지은 비음(碑陰)의 기록에 상세히 모두 실려 있었으나 세월이 오래됨에 글자가 흐려져 판독이 불가(不可)하게 되었다. 아버지는 허탁(許倬)이니 가선대부(嘉善大夫)로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이고 어머니는 정부인 남평문씨(貞夫人南平文氏)로 3남을 두었으니 첫째 천주(天柱)는 예조판서(禮曹判書)요 둘째 천익(天益)은 공조참의(工曹參議)이며 배위 숙부인 달성배씨(淑夫人 達城裵氏)는 참봉(參奉)인 명관(命寬)의 따님이며 고부군(古阜君)인 인경(仁敬)의 6세손이요 셋째 천적(天迪)은 공조참판(工曹參判)이다 참의공(參議公)이 어머니 남평문씨(南平文氏)를 모시고 숙부 고성현령공 허건(叔父 固城縣令公 許健)의 임소에 따라가서 비로소 고성에 거주하니 1488년(성종9)의 일이다. 선세(先世)에는 진천(鎭川)에 세거하였으니 첨추공(僉樞公) 이상의 묘가 모두 진천(鎭川)에 있고 정부인(貞夫人) 이하의 묘는 모두 고성 공정산(固城 公丁山)에 있으며 세사(歲祀)에는 3종중이 의논해서 올린다. 참의공(參議公)에게 두 아들이 있으니 장남은 국초(國礎)요 둘째는 국지(國砥)니 통정대부(通政大夫)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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