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허준(浚)의 후손 - 손(안; 晏)을 위시하여 6대손(흡; 潝)까지의 유사(遺事)
의성 허준(1539~1615; 陽平君)의 현귀로 그 아들 겸(謙; 21世)에서 6대손 흡(潝; 26世)까지 면천(免賤)하고 대를 이어 벼슬과 군호를 받았다.
 
허겸(許謙; 21世)
허준의 아들인 겸(謙)은 유사의 기록과 같이 음사로 파주목사(坡州牧使)를 지냈으며 파릉군에 습봉되었다.
 
허안(許晏; 22世)
허준의 손자인 안(晏)은 부사과(副司果)를 지냈는데 연유를 알 수 없으나 후손 중에서 유일하게 봉군을 제수(除授)한 기록을 찾을 수 없다. 배위는 제주고씨(濟州髙氏)이며 묘는 선산 갑좌(甲坐)에 합폄(合窆)으로 되어 있다.
 
허진(許瑱; 23世)
허준의 증손인 진(瑱)은 파춘군(巴春君)에 습봉되었고 배위는 강릉김씨(江陵金氏)이다. 묘는 선산에 있다.
 
허육(許堉; 24世)
허준의 현손인 육(堉)은 자는 보(堡)이며 가선동추(嘉善同樞)로 양흥군(陽興君)에 습봉되었다. 신미(辛未) 11월 20일에 생하고 병술(丙戌) 6월 25일에 졸하였다. 배위는 평산신씨(平山申氏)이며 묘는 진동면 아야곡(阿也谷)의 경좌(庚坐) 합봉(合封)이다.
 
허선(許銑; 25世)
허준의 5대손인 선(銑)은 처음 가선(嘉善)이 주어졌으며 양원군(陽原君)에 습봉되었다. 묘는 선산인 진동면 하포리 부곡(附谷) 경현(京峴)의 유좌(酉坐)이다 배위는 창원성씨(昌原成氏)이다.
 
허흡(許潝; 26世)
허준의 6대손 흡(潝)은 가선동추(嘉善同樞)로 양은군(陽恩君)에 습봉되었다. 신해(辛亥) 8월10일에 생하고 임자(壬子) 정월 27일에 졸하였다. 묘는 아곡(阿谷) 유좌(酉坐)에 있다. 배위는 진주정씨(晋州鄭氏)로 신해(辛亥) 10월 18일에 생하고 병신(丙申) 4월 5일에 졸하였으며 묘는 아곡 국내(局內)의 술좌(戌座)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