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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분류 : 조선 | ||
ㆍ별칭/관직명 : 인수(仁叟) | ||
ㆍ세수(世數) : 28 |
조선 후기의 문신이다. 주로 지방의 수령으로 재임하며 환곡을 풀어 굶주린 백성을 구제하는 등 선정을 베풀었다. 청빈하였으며 백성을 소중히 여기어 허불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별칭 자 인수(仁叟) 본관은 양천(陽川)이고, 자는 인수(仁叟)이다. 수군절도사를 지낸 할아버지 허정(許晶)이 청백리였으므로, 그 후손이라 하여 조현명(趙顯命)의 추천으로 선전관(宣傳官)에 임명되었다. 1770년(영조 46) 영종진방어사(永宗鎭防禦使)로 부임하였다가 황해도수군절도사를 거쳐 여주목사가 되었다. 여주목사로 있으면서 굶주린 백성들을 위해 환곡(還穀)을 모두 풀어 나누어 주었는데, 이로 말미암아 파직되었다. 후에 사면되어 1776년 정주목사로 부임하였으나 그해 또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굶주리자, 이번에도 환곡을 풀어 백성을 구제하다가 또다시 파직당하였다. 이후 김해부사·장단부사·전라좌수사 등을 역임하다가 1789년(정조 13) 내금위장(內禁衛將)에 올라 장진부(長津府) 북쪽의 도로공사를 감독하였다. 1791년(정조 15) 회령부사(會寧府使)·함경도병마절도사 등을 지내고, 1794년 교동방어사(喬桐防禦使)가 되었다가 이듬해 금위중군(禁衛中軍)을 거쳐 오위도총부부총관을 지냈다. 재물에 욕심이 없었으며, 죄인이라도 신중히 다루어 허불(許佛)이라고 불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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