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난설헌영정봉안식2009,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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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9-12-09 (수) 06:31 | ㆍ조회 : 108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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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설헌 할머님의 영정을 420년만에 강릉시초당동 생가에 모셨습니다, 영정 봉안식에는 대종회 허엽부회장님과 허완 사무총장님 파주 교위공파종중 허염 님을 비롯해 버스1대로 참석해 주셨으며 허영만 강릉경찰서장님을 비롯해 여성단체와 많은 내빈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영정은 현재 국립미술관에 있는 난설헌 초상화를 그린 동국대학교 손연칠 교수님이 그렸습니다. 얼굴 형상은 직계 후손 여성의 상을 참고로 하였으며, 의상은 남편 김성립의 아버지 첨자와 따님 묘소를 중부고속도로 개설, 이장시 미라로 나와 현재 충북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의상을 참고로 하였으며, 머리 모양은 조선중기 사대부 가정 여성의 머리 모양을 참고로 해 다시 그린 영정을 2009년9월19일 생가 안채에 몸을 재개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정중하고 따뜻하게 모셨습니다. 遺蹟懷古(유적회고) 남긴 발자취를 더듬어 회고하오니 建事無窮(건사무궁) 한일이 많습니다 宣力未洽(선력미흡) 베푸는 힘이 미흡했습니다 久闕影幀(구궐영정) 오래도록 영정을 봉안치 못했었는데 今將卜吉(금장복길) 이제 좋은날을 택하여 敬修奉安(경수봉안) 공경하고 재개해서 받들어 안치하옵니다. 伏唯尊靈(복유존령) 사료업건대 존령께서는 憑此是寧(빙차시영) 여기에 의지하시어 편안하시옵소서. 영정은 인사동에서 만들어 우선 교재상 위에 모셔서 봉안예를 올렸으며 안치대(함) 제작을 위해 밤나무를 구하려고 전국 40여개 제재소에 탐문 끝에 결국은 오동나무로, 2백3십5만원에 제작해 안채 벽채를 털고 장판과 도배를 말끔하게 한 후 편안하게 모셨습니다. 승지공파 강릉종중 사무국장 32세손 하산(荷山) 허세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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