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ㆍ분류 : 서울 |
![]() ![]() 이미지 출처 : 문화재청 종목 : 보물 제1087호 분류 : 기록유산 / 전적류/ 활자본/ 금속활자본 수량 : 3종3책 지정일 : 1991.09.30 소재지 :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산56-1 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유자 : 국유 관리자 : 서울대학교 『신찬벽온방』은 온역 즉 전염병 치료에 관한 의학책이다.광해군 4년(1612)에 관북지방에서 전염병이 발생하여 전국에 번지므로 이듬해『간역벽온방』을 간행, 배포하였으나, 그 내용이 엉성함을 염려하여, 선조임금의 건강과 병을 돌보던 어의 허준(1546∼1615)에게 다시 명하여 편찬하게 하여 간행, 배포하였던 것이다. 허준 선생은 선조 7년(1574) 의과에 급제하여 이듬해 내의원의 의관이 되었다.1592년 임진왜란이 터지자 선조임금을 모시고 의주까지 피난을 갔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공신으로 추대되었으나 중인신분에 과하다는 여론이 일자 취소되었다.그 유명한『동의보감』은 그가 관직에서 물러난 뒤 16년간의 연구 끝에 완성한 한의학의 백과사전격인 책이며, 허준 선생은 이외에도 중국의 의학서적을 한글로 번역하는 데에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이 책의 내용은 염병의 원인, 증세, 약병, 치료법 등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책머리에는 광해군 5년(1613) 9월에 홍문관, 오대산사고, 교서관에 각각 내사(內賜:임금이 비공식적으로 신하들에게 물품을 하사하는 일)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