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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분류 : 서울 |
![]() 이미지 출처 : 문화재청 종목 : 보물 제1086호 분류 : 기록유산 / 전적류/ 활자본/ 금속활자본 수량 : 3종3책 지정일 : 1991.09.30 소재지 :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산56-1 서울대학교규장각 소유자 : 국유 관리자 : 서울대학교 『벽역신방』은 전염병 치료에 관한 의학책으로서 광해군 5년(1613) 봄부터 전염병이 돌아 죽는 이가 많아지자, 선조임금의 병과 건강을 돌보던 어의 허준(1546∼1615)이 왕명을 받아 이 책을 저술하여 내의원에서 간행한 것이다. 허준 선생은 선조 7년(1574) 의과에 급제하여 이듬해 내의원의 의관이 되었다.1592년 임진왜란이 터지자 선조임금을 모시고 의주까지 피난을 갔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공신으로 추대되었으나 중인신분에 과하다는 여론이 일자 취소되었다.그 유명한『동의보감』은 그가 관직에서 물러난 뒤 16년간의 연구 끝에 완성한 한의학의 백과사전격인 책이며, 허준 선생은 이외에도 중국의 의학서적을 한글로 번역하는 데에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이 책에서는 병의 기원, 증세, 치료법 등이 상세히 서술되어 있다.책의 끝에는 간행기록이 있고, 표지 뒷면에는 내사기(內賜記:임금이 신하들에게 책을 내리면서 쓴 언제 무슨 책을 누구에게 준다는 기록)가 있는데, 광해군 6년(1614) 4월 태백산사고, 교서관, 오대산사고에 각각 내사(內賜:임금이 비공식적으로 신하들에게 물품을 하사하는 일)한 것으로 동일한 판본이며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