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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분류 : 서울 |
![]() 이그림은 그림의 제목과 같이 두보(712년-770년)의 시구를 소재로 이른 봄의 고요한 초정(草亭)의 풍경을 묘사하였다. 그림의 왼쪽에 쓰인 시와 허필(許佖)의 제(題)는 다음과 같다. "讀杜家 春日 啼修竹裡 山家吠犬白雲間之句 參之草禪 , 帖 不覺心期 然” 두보의 시중에서 “봄철이 되어 대숲에 꾀꼬리 울고 신선의 집에는 흰 구름 사이에 개가 짖는다.”는 구절을 읽고 나는 이를 참작하여 화첩에 묵희하였는데 이렇게 마음이 머뭇거리고 설레일 줄은 알지 못했다. [두보시의도(杜甫詩意圖)는 28世 연객 허필(烟客許佖)(1708년~1768년)의 작품이며 산수화(종이에 수묵담채)로서 크기는 37.5 * 24.3cm이고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