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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분류 : 경기 |
조선 중기의 문신 허성(許筬)의 시문집. 구분 시문집, 사본 저자 허성 2권·부록 합2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본(寫本)이다. 저본은 저자의 시문과 관계기록을 모은 정사본(淨寫本)으로서 그 서사(書寫) 경위는 분명하지 않다. 이 시문집을 통해 저자의 성리학에 대한 학문의 깊이와 이름난 문장가로서의 덕망을 엿볼 수 있다. 저자 허성은 본관이 양천(陽川), 자는 공언(功彦), 호는 악록(岳麓)·산전(山前)으로, 동지중추부사를 지낸 초당 허엽(許曄)의 아들이며, 허봉·허균(許筠)의 형이고, 허난설헌(許蘭雪軒)의 오빠이다. 유희춘(柳希春)의 문인이며, 글씨에도 뛰어났다. 1568년(선조 1) 생원(生員)이 되고, 1583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594년 이조참의, 1595년 대사성·대사간·부제학을 역임하고, 이어 이조참판·이조판서에 이르렀다. 글씨로는 용인시 원삼면 맹리에 허엽신도비(許曄神道碑)가 현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