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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분류 : 경기 |
![]() ![]() ⓒ encyber.com 경기도 여주군 흥천면 상백리(上白里)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경혼(慶渾)의 묘소. 상백리 건너말 동쪽 부족산(60.2m)에 있다. 고려 말기 공민왕 때의 재상인 경복흥(慶復興)의 후손인 조선 중기의 문신 경혼의 묘소이다. 묘역에 혼유석, 고석, 상석, 향로석, 망주석, 제주병석, 동자석, 문인석, 장명등, 차일석, 배설석(排設石) 등의 석물이 있다. 문인석은 체구가 당당하고 얼굴을 섬세하게 조각했다. 동자석은 향꽂이를 양손에 쥐고 있으며, 장명등은 다각지붕을 얹었다. 원형 호석을 두른 봉분 앞에 1964년 묘표를 세웠는데, 방부는 예전 것이고 비신과 개석은 새로 조성했다. 비신은 오석을 사용했고 전면에 ‘가선대부(嘉善大夫) 이조참판(吏曹參判) 홍문관부제학(弘文館副題學) 겸동지중추부사(兼同知中樞府事) 경공혼지묘(慶公渾之墓) 배(配) 정부인(貞夫人) 양천허씨(陽川許氏) 부좌(祔左)’라고 새겼다. 1939년 묘역 아래에 세운 묘갈(墓碣)은 외손자인 윤증(尹拯)이 묘갈명을 각자했다. 부근에 조부(祖父) 경면(慶綿)과 아버지 경세청(慶世淸)의 묘소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