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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분류 : 서울 |
![]() 허전의 글씨(성균관대학교 도서관 소장) ⓒ timeline.britannica.co.kr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인 허전(許傳)의 시문집. 구분 시문집, 목판본 저자 허전 발간연도 1903년(광무 7) 원집 32권 16책·속편 6권 3책·부록 6권 3책 합44권 22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목판본이다. 문인 박치복(朴致馥)·이명구(李命九) 등이 1903년(광무 7)에 편집하여, 밀양의 풍뢰정(風雷亭)에서 간행하였다. 저자 허전(1797∼1886)은, 자는 이로(而老), 호는 성재(性齋)이다. 황덕길(黃德吉)의 문인으로 1835년(헌종 1)에 별시문과 병과에 급제하였다. 함평현감·교리·경연시독관(經筵侍讀官)·춘추관기사관을 거쳐 우부승지와 병조참의에 이르렀다. 1881년 이조판서에 제수되고, 1886년에는 숭록대부(崇祿大夫)에 이르렀다. 원집과 속집에는 저자가 쓴 시·경연강의·소(疏)·서(書)·서(序)·발(跋)·잠(箴)·명(銘)·제문·비문·묘지명·시장(諡狀) 등이, 부록에는 세계(世系)·사훈(師訓)·연보(年譜)·유서(諭書)·제문·언행총록(言行總錄)·영남유생정흥선대원군장(嶺南儒生呈興宣大院君狀)·청개시주소(請改諡註疏)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는 성리학과 정치·경제 등에 관해 제자들과 의견을 교환한 것이다. 잡저 중 《삼정책(三政策)》에서는 1862년 진주민란을 비롯하여 삼남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농민항쟁이 일어나자 조세 및 토지제도의 전면적 개혁안을 제시하고 있다. 속편의 소는 김종직(金宗直)·김일손(金馹孫)·조식(曺植) 등을 문묘에 배향할 것을 진언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국립중앙도서관·규장각·장서각 등에 소장되어 있다. |